2009년 5월 24일 일요일

▶◀ 노무현 그리고 조광조

역사는 언제나 그래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는 늘 비극이다.

노무현이 대통령직을 마치자 각 언론에서는 노무현을 정조에 빗대 개혁정치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나는 그때도 그런 의견에 별로 동조하지 못했었다.

<이런거라도 없으면 이 재미없는 글을 누가 읽겠는가?>

이유는 단 한가지.
정조의 개혁정치는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볼때 노무현은 정조의 환생이 아닌 조광조의 환생으로 보는것이 옳다.

기득권에 저항하는자. 죽음으로 보답해주마

사실 노무현의 정책이 진보냐? 라고 묻는다면 단호하게 "아니오" 라고 답하는게 맞는것 같다.
지난 5년간 빈부격차는 오히려 심해졌으며,
대기업위주(그것도 삼성위주의..오죽하면 삼성공화국 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의 친 재벌정책은 전혀 변한게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세력에게 욕을 먹는건, 대미관계에서 자주적인 위치를 유지하려 노력하였으며,
기득권의 핵심터전인 부동산을 뭉개려 노력하였고,
행정적인 면에서는 지나치게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했다는데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행정학 교과서에서는 노무현의 참여정부가 가장 급진적이며, 폭넓은 개혁을 이룬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정부부처 몇개 없애고 뜯어고치고 공무원 갈구는게 개혁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보더라도 조광조와 너무 흡사하다.


조광조의 개혁정치
중종 즉위후 중종은 조광조를 내세워 개혁정치를 실시하였는데, 조광조는 유교도덕국가의 건설을 정치적 목표로 세우고(신뢰와 도덕성 하나만 믿고 앞으로 달려나가던 노무현과 이 부분도 비슷하다.)
미신타파,향약보급,소학보급,현량과 실시를 주장하였다. 그러나 지나친 이상국가의 실현 의지로 도리어 중종의 미움을 받게 되었으며, 위훈 삭제사건 이후 위기를 느낀 기득권(훈구파 세력)은 기묘사화를 일으켜 조광조를 죽이고 만다.

기묘사화란?
조광조의 개혁정치에 위기를 느낀 훈구파세력은 나뭇잎에 꿀을 발라 "주초위왕(走肖爲王)이라는 글자를 나뭇잎에 꿀을발라 새기고 이를 벌레들이 갉아먹게해 조광조를 모함한다. 주초위왕의 주走,초肖’ 2자를 합치면 조(趙)자가 되기 때문에, 주초위왕은 곧 “조(趙)씨가 왕이 된다”는 뜻이었다.<네이버 백과사전 주>
이 사건으로 쫓겨난 조광조는 유배되었다가 한달뒤 사사 당하였다.


즉, 지나치게 급진적인 정책을 실시하며, 기득권에게 위기를 심어준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걸 다시한번 역사는 알려주는 셈인 것이다.
조광조가 실패했고, 갑신정변이 실패했으며, 노무현이 실패했다.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고 얼마 안있다가, 조광조의 개혁정치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마도, 자신이 이런 지경이 될것을 미리 알고 있었을까?

누가 죽였는가?

이 세상에 자살은 없다.
자살을 하게 만드는 행위유발자가 바로 살인자인 셈이다.
그런 점에서 볼때, 노무현은 자살한것이 아니다. 그를 자살로 몰고간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보는것이 맞다.
그럼 대체 누가 죽였단 말인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조광조를 죽인건 그를 모함하여 기묘사화를 일으킨 훈구세력들이다.
이번에 노무현을 죽인건 과연 누구인가.? 너무 많아서 다 적을 수도 없을만큼 많다.

매일 2시간에 한번씩 노무현 수사중간중간 발표를 해대며 여론몰이를 해대는 검찰들(릴라 박 여론플레이보다 더 잘한다.노무현 소환조사후 며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조금 불리한듯하자 시간을 벌어가며 매일매일 여론에 수사결과를 흘려 노무현을 압박하던 자들이다. 진저리 날만큼 소름끼치고 무서운 존재들이다.)
그리고 봉화마을을 둘러싸고 24시간 노무현의 일거수를 감시하듯 훑던 수만은 미디어들(오죽하면 노무현이 창살없는 감옥이라며 힘든 심정을 토로했겠는가?)
더 위로 올라가 검찰에게 기획수사를 지시한 윗선 어르신들..윗선 어르신을 진두 지휘하시는 어느 분들.. 전부 한마음 한뜻으로 쿵짜쿵이 되어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




훗날 역사는 분명 우리에게 교훈을 줄 것이다.
조광조가 사사된후 당시의 역사서에는 조광조는 지나치게 이상적이며, 주위를 살피지 못했고, 이상만 쫓으며, 실무에는 무능했던 인간, 결국엔 반역자일 뿐이라고 혹평했었다.
하지만 시대가 흘러 조광조에 대한 재해석이 내려지기 시작하면서 그가 단지 권력의 암투에 희생된 훌륭한 개혁가일 뿐이라는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노무현의 업적이 몇년이 흐른뒤에야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받을지 알 수 없다.
조광조 사사 이후 역사서가 그러했듯이 지금정부에서는 노무현을 무능하고 부패하고 경제를 말아먹었으며, 말만 앞서는 인간으로 평가하고 있는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역사는 돌고 돈다.
우리는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지나치게 급진적인 개혁정치.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앞으로만 밀어대는 개혁을 한다면, 또 한번 실패하고 말 것이다.
이런 급진개혁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라를 뒤엎는 방법말고는 성공할 수 없다(이성계가 역성혁명을 일으켰던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나라를 뒤엎자는 얘기는 아니다. 오해말기를...

하고 싶은말은 훨씬 많지만, 더 길게 써봤자 읽지도 않을테고..블로그가 일기장도 아니니까..그만 쓰련다.


댓글 65개:

  1. 노무현 대통령을 자살로 몬 것은 그 분 생전에 내뱉은 과거의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서민대통령씩이나 되셔서 떳떳하지 못한 돈을 받아서 딸 집을... 그것도 그 잘난 강남도 아닌 뉴욕에 사준건 너무 언행일치에 어긋납니다. 이 세상에 뉴욕에 집 살 돈을 생계형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돌아가신건 굉장히 슬픈일입니다. 그러나 하나의 인간으로서 슬픈거지, 그 분이 평생에 했던 일련의 행위를 돌이켜 봤을때 슬프지는 않네요. 다들 죽음 애도하고 감싸주는 분위기인데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분명 그 분이 잘못한 것이 있는건 부인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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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23 - 2009/05/24 12:58
    사실 맨하튼에 있는 그 전망좋은 집도 다쓰러져가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보다 싸더군요..

    물론 값이 중요한건 아니겠죠.

    분명 죄가 있다면 받으면 그만인것이고, 사실관계야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고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도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입니다.

    d23님도 결국은 언론에서 흘러나오는 뉴스와 미디어를 통해서 얻은 정보가 대부분 이실테지요?

    이 정보들을 얼마나 신뢰해야 할지도 의문입니다.

    지난 일년간 이 정부가 해온 노무현 흠집내기 기획을 멀리서 내다보면,, 이 모든건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지,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과 댓글로 싸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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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d23...이분참..ㅋㅋㅋ

    아나 웃겨서...

    한가지만 물어봅시다...

    전 노무현대통령이 잘못한게 뭐가 있었나요???

    뉴욕에 집???ㅋㅋㅋ

    그럼 그전 대통령들은 총살시켜야 겠는데요???ㅋㅋㅋㅋ

    이건뭐 병신도 아니고..ㅋㅋㅋㅋ

    김대중대통령 전에 했던 사람들은 전부 사형감인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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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죄명은 다 같은겁니다. 수뢰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죠 같은 죄명이면 같은겁니다.

    1명을 죽이던 4명을 죽이던 살인은 살인이죠.

    1명죽인 살인범이 에라이 5명씩이나 죽이다니 니가 사람이냐 니들은 다 없어져야돼 라고 했다면 코메디 아닐까요?

    자살.. 참 가시는것도.. 전세계 유례없는 일을 해서 나라망신까지..

    거기다 사회분위기도 자살때문에 한동안 뒤숭숭한데..

    아무튼 가신일은 안타깝지만 정말 책임감은 없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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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지나가다 - 2009/05/24 13:37
    언제 이 나라를 자란스럽게 생각하기나 했었어요? 애국심 아끼시고 생업에나 전력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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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지나가다 - 2009/05/24 13:37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군요.

    대통령이 자살해서 나라망신이 아니라, 대통령을 자살로 이끈 이나라, 이정부가 부끄러워야 정상이 아닐까 합니다.



    단순히 전 대통령이 자살했으니 부끄러워~ 라는건 정말 식견이 너무 좁으신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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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Messi - 2009/05/24 13:55
    이 글은 그런의도로 작성한 글이 아닌데..이상하게 다른쪽으로 흘러가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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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지나가다 - 2009/05/24 13:37
    쓸데없이 대화명 바꾸지 않으셔도 됩니다.

    같은 아이피로 들어오시면 누군지 알 수 있으니까요..



    티스토리처럼 IP 주소가 직접 드러나는건 아니니 그 점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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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주인장님 말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는 지금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겠죠

    모두들 미디어와 언론에서 줏어들은게 거의 전부일겁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자살이든 타살이든 죽음이 면죄부는 될수 없다는것입니다.

    만약 노전대통령이 정말 비리를 저질렀다면 후세에 언젠가는 밝혀질터이고

    깨끗한분었다면 역사가 재평가를 해주겠죠

    지금 이런식으로 덧글이 과열되서 싸우는곳이 많은데 조금씩 자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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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자살이 좋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의 자살로 인해 생길 부작용도 무시해선 안되구요. 그러나 무엇보다 한나라의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이 자살을 선택하게 만든 그러한 이유들은 밝혀야 하며 바로 고쳐야 합니다. 더럽고 치졸하기 그지 없는..일들은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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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zupe - 2009/05/24 13:17
    좀...비 감정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의견 제시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그 전 대통령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공공연하게는 알지 몰라도 수사에 의해서 밝혀져 그것이 공식적으로 죄가 된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들이 비자금 꼬불쳤다가 걸린적 있었죠. 어떻게 보면 이번이 두번째였을지 모르겠네요. 그런데요... 그 두 분들은 형 살고 나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금액이 적다 뿐이지 그분들과 비슷한 죄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도 공무원입니다. 공무원들(군인,경찰등 포함)이 뇌물 수수 및 공금횡령, 일명 '검은돈'을 받는 경우는 상당히 중죄에 해당합니다. 노대통령이 임기 중에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온라인 상의'대다수'의 의견과 제 의견이 많은 괴리가 있어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박연차 사건에 있어서 노 전대통령은 떳떳하지 못했고, 그 점에 있어서는 감싸주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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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zupe - 2009/05/24 13:17
    하나 덧붙이자면... 김대중 대통령의 뇌물수수 및 뒷돈 수령에 대해서도 노 전대통령 수사중에 밝혀진게 많다고 합니다. 한번 두고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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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별 거지같은 것들이 와서 난장판을 피우는군요.

    양심없는 것들은 잘 사는데, 그 양심을 위해서 목숨을 내건진 사람에게 자살이라...

    쓰레기같은 것들의 머리속이나 입에서는 쓰레기밖에 안나옵니다.

    더러운 오물판에 뛰어들었지만, 평생 깨끗하게 살려 노력한 사람에게 왜 그렇게 더렵냐고 돌을 던지는 인간이라.

    게다가 그 돌을 던지는 총수가 누군인지를 생각하면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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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저는 정조대왕도 사회개혁을 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봅니다.

    붕당정치의 폐단도 결국은 해결하지 못했구요.

    그 후 정순왕후인가요? 수렴청정을 하면서

    그 후 세도정치가 심해졌으니까요.

    제가 볼 때는 우리나라는 안타까웠던 적이 많았다고 봅니다.

    광해군이 외교를 잘했지만 반정으로 제거되고,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가 능력이 출중했지만 죽었고,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도 능력이 있었으나 노론과 영조에 의해서 죽었고, 정조는 왕이 되었지만 그 뜻을 다 펼치기도 전에 죽었지요. 그리고 일제시대때 광복을 위해서 활동을 했던 우리 선조들과 김구선생은 친일파와 미국,소련때문에 좌익-우익논리에 막혀서 통일한국을 못만들고 돌아가셨지요. 전 노무현 전대통령의 친일파청산을 위한 역사바로세우기와 권위주의 타파, 그리고 국가기초를 위한 경제정책추진에 대해서는 존경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뜻이 있지만 전라도당도 아니고 경상도당도 아닌 이유로 그 뜻을 못이룬 것에 대해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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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d23 - 2009/05/24 12:58
    제가 알기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받은 돈이라는 건 말그대로 한푼도 없다고 합니다. 아내나 형이나 아들이 돈을 받아서 쓴거였고 본인 자신은 몰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제의 일이 있기 얼마 전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가 적은 내용입니다.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느냐 하죠. 보통 우리는 상식이나 말이 되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지만, 그렇지 않은 때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 말이 계속 뇌리에 남더군요.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이 되어서 권력으로 돈을 모을 작정이었다면 600만불에 뉴욕의 딸래미 집이 대수겠습니까. 그걸로 자신의 일평생 철칙인 도덕성을 무너뜨렸을까요. 원칙주의자이고 이상적 정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게 못합니다. 이런 류의 사람은 재화가 이익이 아니라 자기의 의지관철의 여부가 곧 이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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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조작되지 않았다는 국회일보가 보여준 최초 유서에도 그리 적혀있다고 합니다. 먼 훗날의 역사가 평가해 줄 것이라고요.



    재직당시에 구설수도 많고, 정치적으로 현명하지 못한 발언이나 급진적인 정책으로 많이 까던 대통령입니다만,

    아내를 거론하면서까지 뇌물 수수 혐의를 벗어나 이야기한다고 비난하던 전직 대통령입니다만,



    지금에 와서 검찰이 하는 모양을 보고, 유서를 읽고 얼마전의 글도 보니 참으로 약하던 사람이 그 풍파의 세월을 잘 이기며 사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민들이 모두 애도하는 가운데 먼 곳에서 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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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그나저나 어느 사이트에 가도 서거 소식뿐이라 좀 피해볼 양으로 여기 왔는데, 벗어날 길이 없네요. IE를 아예 셧다운 시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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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쏘마 - 2009/05/24 14:12
    쏘마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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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참나... - 2009/05/24 15:59
    뭐..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겠죠.

    돈받고 영혼을 팔아먹는 알바들이 아니라면 개개인의 의견은 최대한 존중하는것이 올바른 토론의 제1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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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낄렵슨 - 2009/05/24 18:31
    어느정도는 저도 동감합니다.

    그래도 정조는 재임기간중에는 꽤 성공한 임금이었죠,

    노무현은 재임중에도 전혀 순항중이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에 가정은 없다고 말합니다만,, 너무나 아쉬운 인물들은 늘 제거당하고, 일찍죽고..

    이 나라 역사는 너무나 불운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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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아이다 유리 - 2009/05/24 19:40
    끙..죄송합니다^^

    저도 정치기사 포스팅 하는게 민망해서 얼릉 본연의 임무 포스팅으로 덮어씌웠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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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아이다 유리 - 2009/05/24 19:36
    대통령 재임중에는 보수와 진보 양측에서 비난받았지만, 그 이전에 변호사 시절 했던 업적들,, 정계에 진출해서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들만큼은 의심의 여지없이 높이 살만합니다.



    생각보다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나 봐요.

    전두환 낯짝 두꺼운거 보면..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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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죠.



    자살로 이끈 것은 그의 신뢰가 무너진 것인데...



    그렇게 이끈 것은 그의 반대세력들이 집권하고...어쩌고...



    입만 아플 것 같습니다. 감정싸움 해봐야 득 될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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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d23 - 2009/05/24 12:58
    지난 6개월동안의 검찰수사결과 아직 발표안되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계속 검찰은 중간중간 발표를 언론에 흘렸죠. 포괄적 뇌물수수라는 항목자체도 근래에 나온 말이었습니다. 그냥 수사하려니 걸려들지 않자 성과를 내야했어서 끌어들인거지요. 노태우,전두환? 비교가 가능합니까? 그두분들은 포괄적으로 적용된건가요? 재산환수한다고 했어도 서로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적정선에서 끝냈습니다. 물론 형을 살다나오셨고 명예에 먹칠은 하셨지요.

    6개월간 이잡듯 수사하면서 노무현씨 주변에 이미 친구되는 사람들은 감방가있고 결국 핏줄들까지 걸고 넘어진겁니다. 죽음으로 결론이 나자 검찰이 한말이 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불구속할 방침이었다고했지요. 우산하나 던저주고 하늘에서 똥을 퍼부은겁니다. 노무현씨가 감옥갈게 두려워서 자살했다고 보십니까? 책임지기 싫어서? 그는 이미 옥고를 치룬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옥고를 치루는걸로 결과가 나더라도 그전에 똥밭이 될게 뻔하니 자살한거지요. 그간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이명박대통령의 "최대한 예우를 해주겠다" 발언은 어찌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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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지나가다 - 2009/05/24 13:37
    사실을 말하셔야죠. 돈받았다고 결론 나지도않았습니다. 그리고 세상 등지시기 전까지도 재판은 진행중이었습니다.한두번 먼지털어도 성과가없자 포괄적 뇌물로 유례가없는 수사방식을 동원해서 친구는 물론 가족까지 뒤흔들어 놓은거지요. 책임이요? 님이 바라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래서 감방을 갔다손 치더라도 그는 이미 옥고를 치룬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감옥가는게 무서워서 자살했겠습니까?



    그리고 조중동 헤드라인만 보시는것보다 조중동뿐만 아니라 다른 신문들도좀 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더 되시면 뉴욕타임즈등 외신보도도 조금 읽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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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지나가다 - 2009/05/24 13:37
    흠....뭐 그냥 외신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싶은데요... 사실 외신에서 깊이 다룰만한 사건은 아닌듯 합니다. 그들에게는 그저 '전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이례적인 사건 정도로 보일지도 모르니까요....객관적이긴 하겠다만 전후상황 및 국민 감정 등을 깊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죠. 오늘 AP통신 라디오 뉴스 들어봐도 그냥 전대통령 서거에 대해 오바마 현직 대통령이 유감을 표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정도로 짚고 넘어가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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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한나라의 전대통령이 자살을 하고 또 서거하신지 얼마안돼 이런글을 쓰게 되서 참유감스럽지만..만약에 노무현 전대통령이 돈을 받은것이 사실이라하더라도 노무현전대통령을 계속 지지(?)하실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간혹가다가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을 거론하며 형평성에 어긋났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을보면 이해할수가없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수사중 서거하셔서 그리고 현재 수사가 중단된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약에 노무현전대통령이 실제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을때 그 뇌물금액에 있어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에 비해 액수가 적고 그 죄도 크지않다고 주장하신다면 절대 저는 그주장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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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만약 서민인 내가 서민들을 위해서 보통사람들이 대접받는 나라를 만드시겠다고 외치시고 서민들의 희망이 되신분이 서민이 되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아들 딸 귀하게 서민의 삶이 아닌 여유로운 삶을 살수있게 이중적인 행보를 하신것이 사실이라면 동정의 눈이 아닌 이해의 눈이 아닌 배반행위에 초점을 맞춰 비판할것은 해야하는 다소 차가운눈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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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국민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죽게 만들었다... 검찰이 그를 죽게 만들었다... 현정권이 그를 죽게 만들었다... 그런얘기들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정말 깨끗하고 그동안 받은 혐의에 대해 떳떳해서 정말 억울할때 해야하는 얘기들이 아닌가요? 정말 깨끗하셨는데 검찰이 마녀사냥처럼 분위기를 몰아가서 서거까지하시게 된거면 저도 검찰을 욕하고 이렇게 비극이 터진 대한민국의 현실에 한탄을 할겁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감정에 얽매여 하신 말씀들은 조금 성급하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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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저는 사실 노무현전대통령을 뽑지도 않았고 지지한적도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임기중 노무현전대통령을 좋아하지않았습니다. 임기중에야 어찌됐던 임기후 측근들 비리사건들이 터졌을때 제가 보편성을 잃고 지나친화가 났던것은 객관적이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 능력으로 신임을 얻은것이 아닙니다. 바로 윤리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서민의 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서민들과 눈높이가 같기때문에 서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알고있기에 그는 서민의 희망이자 자랑스러운 서민이자 보통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비리사건은 그가 서민의 눈을 가진자가 아닐수있다는 의혹을 사게했습니다. 그는 소박한소망을 가진 서민이 아닌 남보다 더잘살고더누리고싶다는 욕심쟁이 특권층의 마음을 가진자일지도 모른다는 의혹.. 이것은 보통 비리사건과 당연히 구별됩니다. 국회의원이 나라에서 주는 농사돈을 받은 것과 같은 도덕적비난이 더욱 거셀것은 당연하고 윤리도덕적으로 깨끗하기에 전대통령으로서 예우를 갖춰야겠다는 생각마저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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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그래도 사람이 양심이 있고 부끄러워할줄을 아니까 자살을 했겠지. 나는 그래도 사람냄새나는 노무현이 좋다. 같은죄목이라고는 하나 인간의 탈을 쓴, 돈 때문에 스스로 부끄러움을 잊어버린 다른 정치인들하고는 다른거같다. 그리고 댓글들을 보면 인간들이 자살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거 같다. 사람이 자살을 했다면 일단 그 이유를 헤아려봐주는것이 인지상정인데.. 죄목이 어쩌고저쩌고 이상한거가지고 늘어지고 있으니 참 한대 쥐어패주고 싶다. 지들이 이성적이네 뭐네 하겠지. 근데 내가 노무현이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노무현은 서민의 대통령, 원칙주의자 이런걸로 노무현이다. 그런데 이렇게 뇌물사건으로 얽히고 섥히게 된데에는 우리가 모르는 노무현만의 상황이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같은죄목이나 뭐냐하더라도 비리같은면에서는 노무현이 가장 깨끗한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하고 나는 그걸 높히평가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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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마지막에 똥사고 죽으면 똥싸개인가? 나는 이런 말도 남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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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저는 언론의 두서없는 여론형성때문에 노무현전대통령의 비리사건을 판단했던것은 아닙니다. 저는 노무현전대통령의 그동안의 언행들이 모순적이고 비겁했기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관계의 예측면에서도 삐딱하게 기울여진 상태입니다. 그동안 노무현 전대통령의 거침없는 성격답게 거침없이 의혹들에 대해 과감한발언을 하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치밀하게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나오는 말들은 많은 실망을 주었습니다. '더이상 도덕적상징이 될수없다.'같은 말은 의혹을 인정한것도 부인한것도 아닌거죠. 그냥 시골아저씨라던 노건평씨는 결국 법정에서 범죄자로 밝혀졌고 수사발표에 의하면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범죄를 했더군요. 언론찌라시들이 앞서서 구라에 잘버무린 기사들을 쓴것을 말하는것이 아닌 검찰수사결과입니다. 모든 시선을 한쪽으로 치우쳐서 보면 객관적으로 판단할수가 없죠. 노건평씨도 권양숙여사도 딸아파트도 전비서관도 바로측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혀모르는 노무현전대통령은 눈치없는 사람인가요..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검찰수사결과자체가 조작된거다 모든 혐의와 모든 사건들은 조작되었다 현정권의 정치보복이다 주장하는것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노무현전대통령의 본인 의혹에 관해서는 저도 조심스럽지만 노건평씨와 전비서관의 비리사건은 명백하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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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좀 엉뚱한 소리를 하면.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가지 충격적인 일들을 격게 되죠. 그럴때마다 해석되어지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기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고전'이라고 하더군요. 슬퍼져야 되고 우울해지는게 싫었습니다. 그런 감정이 몰려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라도, 좀 이성으로 해석또는 이해를 해보고 싶었지만, 참 의외의 곳에서 보게 되고 위로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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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캬캬캭// 노무현전대통령이 도덕적으로 비교적 깨끗한편이었다면 대통령이 될수없었을것입니다. 자살을 한것에 있어 안타깝지만 국민들에게 그가말했던 사실관계확인후 모두 말하겠다는 그의 국민과의 약속은 결국 어겨버렸네요. 법치국가에서 한나라의 대통령이셨던분이 법치국가존치보다 자기상황을 우선했다는것은 유감스럽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셨기에 막말은 못하듯 한나라의 대통령이셨기에 그만큼의 기대감도 컸던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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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검찰이 노무현을 기소하는 사유가 뭐죠? 포괄적뇌물수수 입니다. 뇌물수수면 뇌물수수이지 왜 포괄적이라는 말이 붙었을 까요. 돈을 받고 직접적으로 뒤를 봐주지 않았더라도, 인식그자체만으로 안보이는 이익을 준거라고 보는 거겠지요.

    그럼 검찰에서 해야 할것이 뭘까요. 첫번째가 직접적인 증거가 나오면 게임끝입니다. 하지만 직접물증은 없고 간접물증, 즉 대통령의 인식하고 있느냐 아니냐로 포커스가 맞춰지겠죠.

    본인이 사실을 부인하면 어떻게 되죠. 그것도 대통령이. 검찰이 취할수 있는 수단은 심리적 압박만이 더 있겠습니까?

    이미 그의 죽음은 그가 알았냐 아니냐를 떠난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검찰이 노무현은 몰랐다라고 결론내어 본들 이미 자신의 명예는 실추 되었고, 그가 이때까지 걸어온 길의 궤를 같이 하는 것은 죽음밖에 없다고 생각한거겠지요.

    하지만 우리같은 사람은 너무 결백증 환자같이 굴지 말고, 뻔뻔해도 좋으니깐 그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들었으면 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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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댓글 보다가 한마디만, 지들 잘못할 때마다 어려워질때마다 처 자식 친형 동료들 언론에 오르고 내리고 이 짓거리 앞으로 3년 할생각을 하니 살고 싶을까? 부모 없었던게 그나마 다행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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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그렇죠...비교적 깨끗한 분이셨다면 대통령조차 될 수가 없었겠죠.도덕성을 무기로 대통령이되셨던 분인만큼 분명 국민들이 실망을 받은 부분이 없진않습니다. 그리고 ambient님 말씀에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자살' 의 의미면에서 뭔가 부각시켜 생각을 해봐야하지 않나 생각되는 대목이군요...하지만 아직 활실하게 밝혀진것은 없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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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보다보다 - 2009/05/25 01:50
    저라면 머리깎고 절에 들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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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http://grands.egloos.com/2355572







    http://gujoron.com/xe/column/30757



    시간나면 한번씩 읽어보세요. 뭐 저도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었는데 몇분이 정리를 해주셨네요.



    노무현씨를 좋아했건 안했건 이런일이 있었다는겄쯤은

    상식적으로 알아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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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trackback from: 기억하다. 2008년 7월 16일 현 대통령에게 쓴 편지
    어느 분이 쓴 글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아래 링크를 열면 다음 아고라에 올려진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2&articleId=183844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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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모노피스 - 2009/05/24 23:15
    이 글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누구의 잘못이냐가 아니라, 노무현의 개혁이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포스팅이었는데 댓글들이 엉뚱하게 흘러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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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시군 - 2009/05/25 01:09
    만약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말 돈을 받았다...글쎄요...그 문제에 대해선 검찰이 갑자기 공소권없음으로 수사를 중단한걸로 답변이 되었다고 봅니다.. 정말로 사실관계가 명확하고 모든 증거자료가 충분한데도 수사를 종결할 이유가 있을까요? 만약그렇다면 그것또한 직무유기 아닙니까? 공소권없음으로 수사를 중단한 그 순간 모든것은 명확해졌다고 봅니다.



    노무현은 대통령 되기 이전 그가 보여준 행보만으로도 충분히 존경할 만한 인물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분들도 대통령 재직중 그가 어떤 행보를 해왔던, 그 이전에 그가 걸어왔던 인생행보를 더 높이 사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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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시군 - 2009/05/25 01:23
    노무현이 돈을 받았던 안받았건, 기획수사였다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노무현을 면박주기위한 수사가 퇴임과 동시에 진행이 되기 시작했고, 털다 털다 보니 결국엔 하나 걸려들었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검찰의 수사결과를 어느정도 까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믿을것인지도 의문입니다.

    일본으로 출국해버린 장자연 소속사 사장을 못찾겠다며 그냥 공소권없음으로 수사 종결해버린 놈들이 1년넘게 노무현 비리는 이잡듯 뒤지는 놈들입니다. 그런집단의 브리핑을 신뢰하라! 고 강요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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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ambient - 2009/05/25 01:25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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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ambient - 2009/05/25 01:46
    공감합니다.

    뇌물을 받았건 안받았건, 검찰은 이미 목표달성을 해놓은 상태였다고 봅니다.



    철저히 노무현기획으로 이루어지던 박연차 게이트 수사는 앞으로 그냥 대충하다가 끝나버릴것이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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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흠.. - 2009/05/25 10:2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꽤 많은 글들이네요..

    링크 걸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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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시군님 객관적시각에서 찬찬히 보고계시는군요.



    사족을 달자면,

    시군님이 알고있는 그 객관적 사실들이 철저한 의도아래 조작된거라면 어찌될까요?

    그 사실의 기초부터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사실의 내포된 의미를 생각해보시 바랍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

    검찰수사가 시작된 시기나 강도, 행위, 언플을 모아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옵니다.



    "빨간알약을 먹든지 녹색알약을 먹든지 시군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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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trackback from: 도덕적 양심 때문에 목숨까지 내버린 노무현 전 대통령
    토요일 아침, 서울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던 중 라디오에서 갑자기 속보가 나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라는 것이였다. 나중에는 극약이 아니라 바위 위에서 추락하여 서거했다고 하는 군요. 아무튼 언론이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냥 말해버립니다. 대통령의 서거로 그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머리 속에 온갖 잡다한 생각이 다 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한나라 당과 정부에 불만이 이만저만 아닌데다가 보복성이 짙은 검찰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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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ambient - 2009/05/25 01:46
    사실 이거 수사자체가 한나라당 때문에 시작된거 아닙니까... 근데 이명박 이사람 지 살라고 사람 한명 그냥 죽여버리네. 검찰에서 그런식으로 지랄했던건 이명박의 지시가 있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추측입니다. 무리한 수사 해놓고 이제 지들 차례오면 그동안 너무했던거 같다. 이런식으로 넘어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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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trackback from: 노무현을 추모하며 "바보에게 바보가.." (그외 영상)
    바보에게 바보가 부엉이바위 위에 홀로 서 공허한 미명속으로 도약 하던 순간 그 옹골진 바위에는 그대 흔적 있으려나. 그대 남긴 흔적 조각 조각 사모하다 그대 생각나는 노래 한 소절 눈물 얼룩진 손 꽉 쥐고 부른다 한들 이미 한 세월 당신의 처절한 외로움엔 사치가 되어버렸다. 그대가 울부짖었던 마디마디는 부엉이바위가 애타게 메아리칠때서야 가슴에 꽃이 되어 뒤늦게 엉엉 어디갔소. 왜 갔소. 목놓아 화답한다한들 이미 한 세월 당신이 느꼈을 지독한 아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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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2004년 3월 11일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에게 인사청탁 대가로 3천만원을 준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남상국 대우건설 전 사장이 한강에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노 전 대통령은 건평 씨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대우건설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신 분이 시골에 있는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머리 조아리고 돈 주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를 본 직후 남 전 사장은 한강에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노건평씨 비리에대해 밝혀질때 그의 부인과 아들은 숨죽이며 살아온 날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엿고, 고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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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자살이란. - 2009/05/25 22:03
    하고 싶은 말씀을 하세요..이상하게 논점 흐리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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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시군 - 2009/05/25 01:23
    검찰이 하는 애기가 다가 아니라는 애기를 해드리고 싶군요.

    저는 검경이 합동으로 물론 고소인은 증인까지 조작하여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로 부터 70만원 가량의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저는 9개월 동안 정식재판을 하여 결국 무죄를 입증하게 되었지요.

    무슨애기냐 하면 다른 각도로 본다면 죄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 검찰입니다.

    즉, 정식 재판 전에 검찰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 애기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애기입니다. 검찰에서 이런저러한 죄목으로 형을 정하면 관련 당사자는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재판을 받으면 됩니다.

    개인일 경우에 그러하다는 애기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사실은 적시하여서도 안되고 공표하여서도 안되는 일이죠.



    그런데 이번 경우에 언론에서 하루에 3-4회씩 모든 방송과 신문에서 매일같이 실시간 생중계를 하더군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만약 알권리가 있다면 전두환씨나 노무현씨때처럼 정리해서 발표하고 물론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해야겠지만,,,,

    항상 카더라 검찰은 이렇게 보고 있다.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까? 수사진행은 어떻고 방향은 이렇게 잡고 있다..

    이게 뭡니까?

    이런 검찰측 보도사실과 언론의 기사를 보고 "이게 사실이다라고 하는 겁니까?"



    변호사 출신의 법조인으로서 하실 말씀이 많으실줄 저 같은 사람도 금방 알겠더군요.

    재임시에는 저는 지지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허 다 지나고 본안에 대해 얼마전 검찰이 진행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보니 알겠더군요. 이건 뭐 똥물을 뒤엎는 것이 아니라 아예 똥물로 저수지를 만들어두고 그 안에 밀어 넣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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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정부 만큼 배려가 없고 때문에 인기도 없고 ...

    그렇다고 해서 그의 성격상 쉽게 머리숙이지도 않고..

    눈에 가시..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깨끗하면 친구가 없다고 하는 말이 떠오르는 군요.



    소설이나 영화같은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약점을 좀 쥐고 있다가

    궁지에 몰릴때 하나씩 터트리던가 아니면 조용히 협상이라도 했다면 그들이 쉽게 껄떡대지 못했을 텐데 말이죠. 물론 그의 성격상 약점을 가지고 있어도 그런식의 일을 진행시키진 않았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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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헉 - 2009/05/26 09:16
    노무현은 이명박정부를 너무 믿은것 같습니다.

    인수위시절에도 차기정부를 위해 최대한 협조한 노무현인데..완전 당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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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전 전적으로 이글에 동의합니다.

    조광조에 대해서는 같은 성리학자인 이황도 '학문적으로 완성이 안되어 있었다'고 비판했으며 중종의 총애를 배경으로 무리한 개혁을 하였다가 버림받자 역시 면담을 요청하며 특유의 달변으로 돌파하려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아래서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의지와 권위주의 타파는 더욱 부갈될 수 밖에 없지만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은 글쎄요 입니다. 그에게는 한국정치사에 대한 큰 그림이 없었던 듯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화의 투사로만 기억됨이 옳지 않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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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을 개혁하고자 한 분입니다.

    이는 발상자체에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 민주사에서 검찰은 권력의 시녀였습니다. 이런 검찰을 개혁하는것은 당연하지만 그 주체가 대통령이라니여. 잘못하면 대통령의 검찰길들이기 식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개혁의지만 있으면 머합니까 개혁의 큰그림이 없는데..

    이런 면에서 검찰은 두가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이제 어떠한 대통령도 퇴임후의 일을 걱정하면 쉽사리 검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검찰의 독립에 진전이 잇었습니다. 둘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검찰내부에 자존감을 회보함으로서 스스로 정치권력에 기대는 일을 삼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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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카미야 히메 - 2009/05/26 19:42
    노무현이 집권하고선 강금실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고나서 법조계내에서 불만이 엄청많았죠. 기수서열을 하늘같이 떠받드는 그네들입장에서 보면 강금실은 저 발밑에 있어야 하는 존재였으니까요.

    불만이 폭발하자 평검사들과 대화를 시도하게 되는데..(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라는 유명한 말이 나온 그 자리;;)

    거기서 노무현이 이런말을 했더군요.



    나는 검찰의 서열주의를 존중하지 않는다. 즉,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강금실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한건 그런 상징적인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는것이다. 검찰은 더이상 권력에 복종하지 않아도 된다. 검찰의 독립성을 인정해 주겠다...



    그런데도 검찰은 늘 불만이었고,, 결국 그들은 그냥 권력의 시녀가 더 좋았나 봅니다.

    검찰이 바라는 독립성은 권력으로부터 당당한 독립이 아닌 우리를 건드리면 다음번에 가만두지 않겠다 는 협박성 독립이 되어 버린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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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보다보다 - 2009/05/25 01:50
    위대하신 그분은 기독교라 절에 받아줄지도 의문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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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외람된 얘기지만.. 글 너무 잘 쓰시는거 같아요 ^^;

    다른 쪽으로 블로그 운영하셔도 대성(?)하실거 같아요.



    - 누가 죽였는가? -



    이 부분에 크게 동감합니다.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언론이나 검찰이 너무 과했죠.



    검찰 수사에 대해 쏟아지는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도

    사실 저는 별다른 생각을 안했어요(너무 심하다거나 과하다는)

    언론에 이끌려만 다니는 저같은 사람을 우매하다고 하는거겠죠?



    일이 이렇게 터지고 나서야 제 생각들도 많이 바뀌더군요.



    암튼 제 자신의 우매함을 많이 반성해야 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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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저는요, 진짜 궁금한게요, 영화 같은데 보면, 아주 거대한 정부조직에서 움직여 사람 죽이고 정책 어쩌고 하잖아요, 그런게 사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요, 그냥 없는 얘기 억지로 지어서 하지는 않을것이다라고 그냥 상상해 봅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건에대해서도 의구심이 많이 나는게 사실인데, 이런 일은 어떻게 누가 밝혀내죠? 정말 어떤 비밀 조직이라도 있어서 이런거 좀 시원하게 밝혀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냥 뉴스나 기사를 그대로 믿어버리기에는 정말 안타깝고 석연찮아서 말이죠...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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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브레릅마이라이프2009년 5월 27일 오후 6:39

    훈구파가 전하~ 전하~ 하는거에

    이리저리 끌려다닌 중종이나



    한나라당이 갱제~ 갱제~ 하는거에

    끌려다니는 국개들이나...



    역시 역사는 돌고도는군요..



    지가 등용해놓고 사약맥여 죽인 중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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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도라지 - 2009/05/27 15:29
    대단히 민망하네요~^^;



    모든 미디어는 비판적인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듯합니다.

    미디어를 맹신하다가는 큰일나죠, 특히 대한민국 미디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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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toni - 2009/05/27 16:38
    강철중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겠죠=_=;;



    시원하게 밝혀보려다 시원하게 세상하직할 수도 있는데, 아무리 혈기왕성한 젊은 검사라고 하더라도, 쉽사리 접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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