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6일 화요일

뭔가 이상한 조선일보 기사

TTML2 Editor

 조선일보의 노무현 서거 특종기사 한개 가 요즘 네티즌의 관심으로 급부상 중이다.

 이 기사는 조선닷컴에 9시 14분 기재되었지만, 이미 삭제되어있는 상태이다.

왜 삭제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야후닷컴에서 발견하였으며, 조선닷컴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기록을 구글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음..또 역시 구글인가?

 

<구글bot이 긁어 저장해놓은 화면>

이 기사는 뭔가 이상한 점이 2개가 발견되었다.

 

1. 시간이 이상하다.

 

5월 23일 오전 11시 26분 조선닷컴에 올라온기사.

백승완 부산대병원장의 말을 인용, 오전 9시 30분 심폐소생술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문제의 그 조선일보 기사..뭔가 수상하다.

기사 작성시간이 오전 9시 14분..

죽지도 않은 사람을 서거했다고 해놓고 특종이라 보도할 수 있는 것인가?

그것도 국내 제1의 신문사라고 스스로 자뻑중인 조선일보가 말이다..

한창 심폐소생술중에 기자 스스로 "음..안되겠군" 이라고 판단해서 기사를 작성했을까?

 

 

2.봉화마을은 도청중이었다?

기사에는 한가지 더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권양숙 여사가 등산에 동했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알다시피, 권양숙 여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산행에 나서자 함께 갈까요? 라며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자 노무현 대통령은 "그럽시다" 라고 했고, 권여사가 준비하는 사이 몰래 사라졌다고 한다.
만약 도청중이었다면, 이 상황으로 함께 나섰다고 짐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blog.ohmynews.com/tetsu/280304

 

도대체 권양숙 여사가 함께 동행했다고 오전 9시 14분 이전에 조선일보에게 정보를 흘려준 정보기관 고위관계자란 누구란 말인가?

그 자는 어떻게 노 전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대화내용까지 파악하고 있었던 것일까?

혹시 소머즈인가?

조선일보는 한시간이 지난후 동행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은근슬쩍 꼬리를 내려 버렸다. 10시에도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9시 14분에 확인해 알려준 고위 관계자..대체 누구냐?

댓글 20개:

  1. 정말 뭔가 수상하군요...... 꼭 진실을 밝혀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견'찰들은 믿을수가 없으니..

    답글삭제
  2. 하나둘 캐다보면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최근 타살설(?)까지 나도는것 보니까 그건좀 아니다싶더군요



    우리가 지금 모르는 무엇인가가 감춰져있다해도

    당분간은 밝혀지지 않을것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알게되겠죠

    답글삭제
  3. trackback from: 민심 외면한 청와대의 무미건조한 전국분향소 안내!!!
    민심 외면한 청와대의 무미건조한 전국분향소 안내!!! 청와대 블로그 담당자, 참 이러고도 월급받나??? "국민들이 두려우십니까? 이렇게 많은 분향소를 만드시면서 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분향소에는 전경들을 투입하여 막으십니까? 우리 스스로 슬퍼할 권리조차 허락하지 않으십니까?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그냥 내버려두세요. 꼭 정부에서 만들어놓은 곳에서 조문을 해야하나요? 덕수궁도 좋고 시청광장도 좋고 하다못해 아파트 앞마당이라도 좋으니.. 그저 국민들..

    답글삭제
  4. 정말 수상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이대로 흐지부지 넘어가려는건가...



    아직도 자살이 아니라 타살같은데...

    답글삭제
  5. @로꼬 - 2009/05/26 15:38
    도대체 믿을놈 하나 없는 불신지옥이 되어 버렸습니다.이젠 누굴 믿어야 하는건지..

    답글삭제
  6. @Messi - 2009/05/26 15:43
    타살설도 있나요?

    유서조작설에,,, CCTV를 보안상의 이유로 한개는 공개를 안하고 있으니, 뭔가 수상하다~ 라는 느낌은 듭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죠라기 보다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질것 같다는 느낌만 듭니다.

    답글삭제
  7. @냥냥 - 2009/05/26 18:05
    그것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답글삭제
  8. @Nymph - 2009/05/26 17:04
    저한테 하는 말은 아니겠죠?ヽ(´ー`)ノ

    답글삭제
  9. @스고이 기무찌 - 2009/05/26 20:07
    당빠 아니죠~~

    제거 어째서..ㅠ,ㅠ 조중동 언제봐도 안습

    답글삭제
  10. 이거 좀 제 싸이에 퍼갈게요~ 이해해주세요^^

    답글삭제
  11. 저는 경호원이 왜 직접업고갔는지 그게 젤이해가

    답글삭제
  12. 2번은 좀더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이거 외에 다른 정보원이 없는 우리는 답답하지만.. 기자 누가 좀 캐 볼 사람 없을까나?



    그런데요, 1번은 별 문제 아닐 듯 한 게..

    9:14는 기사 최초 입력시간이잖아요. 그 뒤에 계속 수정됩니다.

    지금 보니까 24일이 최종 수정이네요.

    여튼 9:14에 입력될 때는 이를테면 제목은 "노무현 전대통령 투신"

    이런 식으로만 돼 있고 사망 확인 후에 내용이 바뀐 거라면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기사내용이 위 스샷대로인 시점에서 구글이 긁어간 게 몇시인지

    확인해 볼 일이죠. 구글 캐시스냅샷 위쪽에 보면 시간이 보통 나오니깐

    그게 9:30 이후이면 아무 문제 없는 겁니다.

    근데 제가 해보려니깐 '지금은' 구글에서 저 문장으로 검색이 안되네요.

    아마 최신판 긁어가면서 overwrite했을테니까요..

    답글삭제
  13.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383&section=sc1&section2



    여기에서도 1번에 대한 언급은 없고 2번 도청 의혹(?)만 적혀 있더라구요.

    여하튼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답글삭제
  14. 의혹이 있다고 해도.. 시간이 더 지나야 밝혀지겠죠..

    지금은 끝없이 묻기 바쁠겁니다..

    답글삭제
  15. 이거 충렬님이 쓴글 아닌가요?

    답글삭제
  16. @발톱 - 2009/05/27 17:29
    충렬님이 쓴 글도 봤습니다.

    http://blog.ohmynews.com/arts/243515 이글이죠?



    사진아래

    " http://avlove.kr/237 에서 인용" 이라고 되어있네요^^

    사실 처음에는 테츠님 블로그에 가서 관련글을 보고 좀 더 써본겁니다.<본문에도 링크가 있습니다> 구글에 있는 저장페이지는 충렬님께서 가져가신 모양이에요^^

    누가 먼저 쓴게 중요한건가요..진실이 밝혀지는게 중요하겠죠~

    답글삭제
  17. 9시 12분에..그것도 동행한 것?을 아는 관계자...

    흠... 정말 의혹이 짙어집니다.

    고인 가시는 길에 이게 뭔가요 ㅠ

    답글삭제
  18. 아침에다운받논 조선일보 22일날짜가 23일로 수정이 되여있네여~~아니라구 믿고 싶었는데 의혹이 더 붉어져서 이젠 믿을수가 없게됐네요

    답글삭제
  19. 정말 이나라가 30년 전으로 후퇴햇구나.....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