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8일 월요일

검은털 일본소 상급 소금혀구이 680엔

또 다시 덕후 포스팅-!!

오오츠카 아이가 발표한 변태song 을 소개~

黒毛和牛上塩タン焼680円
<검은털 일본소 상급 소금혀구이 680엔>
 
제목부터 왠지 강렬한 포스를 뿌리는 이 곡은  오오츠카 아이가 7번째 발매한 싱글앨범 타이틀곡이다.


이 노래에 대해서는 참 여러가지 말들이 있는데,
우선 앨범 발매일이 2005년 2월 9일
일본어로 "고기"라는 뜻의 단어인 "にく(니쿠)" 를 의미한다는 소문이 있다.

오오츠카 아이의 이런 말장난은 실제로 꽤 있어왔는데,
예를들어 자신의 데뷔날짜인 9월 9일에는 <이 날은 오오츠카아이의 생일이기도 하다> 생일축하겸 데뷔축하 콘서트 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데뷔 4주년 앨범 자켓에 포크가 등장했다.

<4번째 9월 9일을 뜻한다는 말이 있다. Four ku (く) ...?>


두번째로 이곡에는 커플링곡이 두곡 들어가 있는데,
이 곡들의 이름이
참치 가운데 뱃살 300엔 (本マグロ中トロ三〇〇円)
츠쿠네 70엔 (つくね70円) 이다.
세곡의 음식값을 모두 합하면 1050엔이 되는데, 이 가격은 앨범가격과 일치한다.
앨범의 자켓표지에는 "이 앨범의 가격은 680엔이 아닙니다"라는 멘트가 들어있당..


이 노래가 변태송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선정적인 상황을 전혀 선정적이지 않게 만드는 아름다운 가사에 있다.
남자의 애무를 받아 젖어드는 여성을 불판에 올라간 고기에서 육즙이 나온다고 표현한다거나..
맛은 어떠냐고 물어보는등...
절묘한 매치가 돋보이는 곡이다.

2008년 부터는 재즈풍의 곡을 락 버전으로 재편곡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편곡하면서 제목도 영문으로 바뀌었는데, (Black Hair J Beef High Salt Tongue Burn $6.17)
부를때마다 환율이 자동계산되어 매번 제목이 바뀌는 똘끼까지 갖추고 있는 이노래는..

역시 완소!!

한편 커플링곡으로 수록된 츠쿠네 70엔 (つくね70円) 은 본인말로는 "완전성인용" 곡이라고 설명하였으며,
가사는 심하게 기계음 처리되어 정확히 알아듣기 쉽지는 않지만, 오럴섹스를 묘사하고 있는듯이 보인다.(내 생각임=_=;)

<구글에서 츠쿠네를 검색하면 이게 나온다...음..이걸 빨아먹는다는 노래로군....>

문제가 많은 이 싱글앨범 발매후 오오츠카 아이는 자신의 블로그에 "맛이 어떠냐" 고 물어볼 수 있는것은 여성의 특권이라는
묘한 말을 남기기도...으흥흥..

이 노래는 요미우리TV 애니메이션 블랙잭에 OST로도 참여하였다.
애니매이션에 이런 노래를 넣다니...흠..

여기까지 보고, 한번 들어볼 생각이 들었다면 플레이 해보고,,,
뭐 이딴 포스팅을 하고 질알이야!! 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뒤로가기를..ㅠ_ㅠ



(Black Hair J Beef High Salt Tongue Burn $6.17)
작사 : 오오츠카아이 / 작곡 : 오오츠카아이 / 편곡 : 오오츠카아이,IKOMAN

댓글 4개:

  1. 흠.. 그럼 나도 저 말을 미끼로 여성블로그들 포스팅에 댓글로

    "맛이 어때요?"라고 남긴다면.. ( -_-);; 묻히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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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 노래 참 말많았었죠 ^^

    그래도 저는 오오츠카 아이의 저런 똘기가 좋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맘것 누리며 젊음을 표출할 수 있는 자유스런 모습.

    가까운 섬나라 이야기이지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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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헝 ㅡㅡ 노래들으려고하면 계속 소녀시대광고떠 ㅠㅜ...



    한번뜨고말줄알았는데.. 6초간격으로 노래가끈휴ㅜ.ㅜ. 울집컴뭐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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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ㅋㅋ우왕 ㅋㅋㅋ 노래 진자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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